'5년간 1천억 지원'...희비 엇갈린 글로컬대학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정부지원이 걸려있어 지역 대학들이 사활을 걸어왔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지역에서는 건양대와 대전보건대가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통합을 내걸고 2년째 도전했던 충남대와 한밭대는 또 다시 고배를 마셨습니다. 고병건 기자입니다.
2024 글로컬 대학 30 본지정 대학으로 충남 논산의 건양대와 대전보건대 등 2곳이 선정됐습니다. 건양대는 논산국방산단과 연계해 대학 체제와 역할을 전환하겠다는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건양대학 부총장 인터뷰]
대전보건대는 대구, 광주 보건대와 함께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내세웠습니다.
[대전보건대학 총장 인터뷰]
글로컬대학에는 5년간 1,000억원의 정부지원과 규제혁신이 우선 적용되고, 범부처 투자 유도 등의 혜택도 주어집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생존의 기로에 놓여있는 지역대학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큽니다.
[백성현 논산시장 인터뷰]
하지만, 충청권 대학 전체 성적표는 좋지 않습니다. 1,2차에 걸쳐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전국 대학 스무 곳 가운데 대전보건대는 초광역권으로 구분돼 지역소재 대학은 사실상 건양대 한 곳뿐입니다,
특히, 지역거점 국립대인 충남대가 한밭대와의 통합의견이 노출되며 지난 해 이어 2년 연속 고배를 마시면서 대전권 대학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또, 순천향대가 지난 해 이어 예비 지정되고도 본지정에서 또 탈락했으며, 상업특성화를 내건 한남대도 고배를 마셨습니다.
[글로컬대학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교육부는 내년과 내후년 각각 다섯 곳씩만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어서 남은 대학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대둔산 일대 6·25 전사자, 10월 11일까지 유해 발굴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6·25참전용사와 논산시, 대전지방보훈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양촌면 대둔산 참전유공자탑에서 열렸습니다.
유해발굴작업은 다음 달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대둔산 일원은 1950년 9월부터 1955년 1월까지 대둔산에서 활동하던 좌익무장유격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1,300여 명이 전사했고, 미수습 전수자가 116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논산시, 아동권리 역량 강화 아동참여위원회 워크숍 개최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고 아동권리 역량강화를 위해 논산시가 개최한 아동참여위원회 워크숍이 연산별당과 연산문화창고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아동참여위원회 위원과 대학생 멘토, 아동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워크숍에는 아동의 4대 기본권을 주제로 한 강의와 그리스 로마신화전 도슨트 프로그램, 조선시대 유물발굴 키트체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습니다.
논산시는 지난 달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동의 정책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친화 특화정책을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올해 첫 벼베기 '여르미' 수확
충남 논산시가 취암동 일원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실시했습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조생종인 여르미로, 3,800여㎡에서 햅쌀 약 1,400kg이 생산될 전망입니다.
수확물은 논산과 대전 로컬푸드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 추석 선물용으로 직거래될 계획입니다.
충청남도 논산시, 전역장병 논산바로알기 행사 개최
충남 논산시가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육군훈련소 전역예정장병 110여 명을 대상으로 논산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훈련소 홍보영상 시청, 전역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참가한 장병들은 논산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습니다.
한편, 전역장병 논산바로알기 행사는 올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화요일마다 개최될 예정입니다.
'호우 피해' 농기계 응급 복구단, 논산서 닷새 동안 활동
지난 달 내린 집중호우로 천여 건의 농기계 피해가 발생한 논산에서 농업기계응급복구단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논산시는 자체적으로는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농촌진흥청과 충남도 기술원에 도움을 요청해, 전국 10개 시도에서 모집된 153명의 전문관이 복구작업에 투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논산 국방산업단지 주민설명회.."내년 4월 보상 착수"
논산시 연무읍 일원에서 추진되는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토지 소유자와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주민설명회에서 보상착수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1년 4개월 이른 내년 4월로 앞당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논산시, 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 개장..다음 달 25일까지
논산시 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이 문을 열고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물놀이장은 총 10대의 놀이기구와 6층 바닥분수 등 평상과 그늘막 쉼터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져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부여군도 수해로 운영을 중단했던 굿뜨레 웰빙마을 야외 물놀이장을 재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 "호우 피해 정부가 적극적 지원해야"/대전MBC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464억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된 논산 수해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백성현 논산시장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백 시장은 행안부가 추진중인 배수 개선 사업은 50헥타르 이상 침수 지역만을 대상으로 해 나머지 지역은 지자체 부담이 큰 상황이며,
나물류 등 원예작물 농가가 급증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국가 차원의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지난 10일 집중 호우로 교량 상판이 내려앉으면서 통행이 전면 차단된 대전 유등교를 찾아 철저한 안전정밀진단과 교통대책을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