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뉴스 34호
01
지난 11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백성현 시장의 주재로
민선 8기 시정 비전 달성을 위한 2024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논산시 시정철학과 핵심 공약사항이 결부된
다방면의 신규사업과 더불어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준비 전략에 부합하는
부서별 주요 업무 등 총 156건의 시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기탈 없는 토의를 통해 시책별 실천 방안과
개선 방향성을 고도화했습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신규 시책으로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연구ㆍ교육기관 유치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실수요자 민간개발 추진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 계획 수립
△지역대학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이 있었으며,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와 관련된 △딸기산업 육성 전략 및 기본계획
△엑스포 성공유치를 위한 딸기 생산ㆍ기술 혁신
△엑스포 전용 공간 정비 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논산 딸기 브랜드화 △스마트 농업 복합단지 구축
△동물복지문화센터 조성 등 지역 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농림ㆍ축산분야에도 굵직한 시책들이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문화ㆍ관광 분야에서는
△문화유산의 국가유산 승격 및 확대 지정 노력
△선샤인랜드 복합문화공간 확보 △관촉사로 가는 천년고찰 길 등이
향후 주목해야 할 주요 시책으로 논의되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선보인 역점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밀한 조정이 중요해진 시기”라며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가운데, 과거의 방식을 벗어던지고
우리시만이 내세울 수 있는 창의적 경쟁력을 확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논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에 대해
소요예산의 적정성과 기대효과 등을 검토한 뒤 2024년 예산안 편성에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
02
논산시에 위치한 육군훈련소가 입영 장정들과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육군훈련소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병무청과
충남 논산시와 함께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는 신병 23-69·70기 입영 장정 1600여 명과
동반가족 등 총 8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행사는 △사랑의 편지 쓰기 △캐리커처 △포토존 이벤트
△군 보급품 전시 부스 운영 △논산시 문화단체와
군악대 공연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열린 입영문화제를 체험한 입영 장정과 가족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으며 이날 입대한 윤정수 훈련병은
“입영 전에는 군대에 간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지만
가족과 함께 문화제를 즐기면서 두려움이 사라졌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정예 장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을 군에 보낸 한혜령 씨도 “아들을 보내는 마음은
누구나 불안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래도 입영문화제를 즐기면서 아들을 웃으면서
군에 보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6주 훈련받는 동안 입영 훈련병들은
논산의 자식이자 시민이라면서 전역하더라도
논산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영문화제를 가족과
입영장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03
논산시와 건양대학교가 국내 최초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 국회의원인
양향자 의원을 논산으로 초빙해 지역의 미래인재들이 국내 반도체 및 첨단산업의 미래에 대해
주시할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4시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 무궁화장홀에서 열린
논산시와 건양대가 함께하는 반도체 특강 자리에서는
저명한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의원이 강사로 나서 공무원과 대학생,
고등학생 등 300여 참여자에게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 강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의 강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용하 건양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도 함께했습니다.
양 의원은 특강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계가 지나온 길과 현주소에 대해
설명하며 훗날의 과학기술 발전 방향성과 관련된 뜨거운 핵심 의제를
공유 했습니다.
또한 국제적 반도체 공급망 패권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서는 4차산업 관련 인재 육성 노력이
중앙과 지방 구분 없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 요구되는 과제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소멸의 위기를 부흥의 기회로 뒤바꾸기 위해서는
지역의 어린 세대가 지역에서 얻은 배움의 기회를 토대로 산업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시는 건양대학교와 손잡고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계의 리더를 길러내는 데에 행정적, 재정적 투자를 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4
지난 14일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성단체 간 협력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지향점을 함께
모색하는 취지 속에 마련되었습니다.
행사는 논산시립합창단과 유스아티스트 브라스밴드가 꾸미는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며 개회와 유공자 표창, 대회사ㆍ기념사ㆍ축사, 결의문 낭독,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논산시 어르신돌봄센터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논산가정폭력상담소 △논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논산시가족센터 등
지역사회에 평등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꾸민
홍보부스도 운영했습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정치와 경제ㆍ문화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규정한 기념주간입니다.
지난 1984년 설립된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영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개발과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05
논산시가 추석을 2주 앞둔 15일을 ‘9월 전통시장 장 보는 날’로 지정하고 공직사회가 함께하는 성수품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화지중앙시장과 강경대흥시장, 연무안심시장 등
지역 곳곳의 재래시장을 찾은 200여 명의 공직자들은 시장 물건들을
두루 둘러보며 각자의 장바구니를 채웠습니다.
다양한 수확물이 익어가는 철을 맞아 우수 농산물을 가득 들여온 상인들 역시
반가운 얼굴로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또한 논산경찰서와 소방서, 세무서의 관계진도 이날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며 상인 여러분들이
늘 한가위같이 정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습니다.